딸기는 상큼하며 단맛이 나는 과일이다. 게다가 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62mg으로 레몬보다 높다. 그리고 달지만 실제 당의 양은 훨씬 적다. 딸기는 철을 잘 타기 때문에 자주 먹기 어렵고 오랫동안 보관하게 되면 당도가 점점 떨어져서 2~3일만 지나도 거의 맛이 밋밋해지고, 그 이후에는 단맛이 거의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떨이로 파는 딸기를 구매했을 경우에는 사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원래 채소이든 과일이든 따자마자 바로 먹는것이 당도도 제일 높고 맛이 좋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싱싱한 딸기를 썰어서 지퍼백에 넣어 얼려놓고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게 되면 딸기를 오래 놔두고 먹을 수 있게된다. 씻을때는 소금물로 빠르게 헹궈내고 식초를 탄 물에 헹구는 것도 소독의 효과가 있으므로 좋은 방법이다. 본래의 제철은 6월이라고는 하나 요즘은 하우스재배가 많아져서 요즘은 계절의 구애를 거의 받지 않는 과일이 되어가고 있다.

100g당 27kcal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있다.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고, 시력을 개선하는 안토시아닌과 퀘르세틴 물질도 들어있다. 안토시아닌과 퀘르세틴은 항스트레스 항염증에 기능하는 폴리페놀이 일종인데,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안정화시켜 심혈관질환 예방에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 배출에 좋으며 소염 진통 효과에 좋다. 비타민c는 시토카인을 통해 면역세포를 촉진시킨다. 또한 소화에 도움이 되는 내장균의 증식을 도와줘 과다복용만 안한다면 소화불량, 설사, 변비에 어느정도 도움을 준다. 방귀와 대변에서 냄새가 안난다고 하니 악취가 심한 사람은 참고할 만 하며, 그 외 구내염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비타민c가 체내에 쌓인 납과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쥐실험에서 비타민을 투입하거나 더 많이 투입한 쥐가 납 배출량이 2배이상 많았다. 그러나 무엇이든 과유불급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킬것을 권하며 딸기를 그 자체로 먹는 유기농 자연식을 통한 섭취는 대부분 의사가 권장하지만, 제약사에서 판매하는 합성 비타민c는 의사들 간에도 유효 여부에 찬반이 갈리고 있다. 일단 확실한 것은 비타민c로 먹기보다는 가급적 과일 및 채소가 들어있는 식사와 겸해서 먹는것이 유효하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부족할 경우 괴혈병에 걸리며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비타민c의 존재 자체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 딸기 같은 신선한 과일 및 채소를 제대로 섭취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해군이나 선원들을 중심으로 괴혈병이 창궐하였다. 오늘날에는 비교적 과일과 채소가 흔하며 구하는 것 자체가 쉬워 섭취가 용이 해졌다.

재배종 딸기가 일본에 전래된 것은 19세기초 였으며, 국내로 들어온 것은 20세기초인 것으로 추정이 된다. 수분이 89%이며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그 외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합성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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