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해독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무말랭이로 만드는 레시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무말랭이 장아찌는 그냥 밥반찬이지 이것이 해독이 가능한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었는데요, 해독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 무의 효능
무는 소화를 촉진 시키고 독을 풀어주며 오장을 이롭게 한다. (본초강목 중)
1. 노폐물제거
2. 소화 촉진
3. 장 해독에 좋음
♧ 무장아찌 VS 무말랭이 장아찌
보통 우리가 해먹는 무장아찌는 무를 말려야 하고 오랜 숙성 시간이 필요함.
무말랭이 장아찌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특히 단맛이 적은 초가을 무는 무말랭이로 사용하면 더욱 좋음.
요리시간 단축은 물론 오래 두고 먹어도 잘 상하지 않음.
♧ 알토란 임성근 무말랭이 장아찌 만드는법
1. 무말랭이 300g을 끓는 물에 딱 20초만 데친다.
(물에 불리지 않고 데치는 이유 : 무말랭이를 데치면 말리는 동안 묻어있을 수 있는 불순물과 잡내가 제거되며, 장아찌를 담근 후에 아삭한 식감까지 더 좋아진다.)
(20초이상 데칠 경우 물러져 식감이 떨이질 수 있기 때문에 20초 시간을 꼭 지켜준다.)
2. 데친 무말랭이를 바로 찬물에 헹구고, 주무르듯 씻어낸다.
(데친 후 씻어내면 무말랭이 잡내가 제거되고, 쫄깃하고 탱글해진 무말랭이가 되며 나중에 장아찌물 흡수를 더 잘하게 된다.)
3. 식힌 무말랭이의 물기를 꽉 짠다.
4. 황태포를 손질해서 구운 후 장아찌 담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자른다.
(황태포는 간과 장 해독에도 좋고 함께 넣으면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난다.)
■ 황태포 손질하는 방법 : 물에 10초만 담갔다가 짜내고 후라이팬에 구워서 넣는다.
센불에, 씻은 황태포의 살 쪽 부위부터 3분간 굽고
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서 뒤집은 후 껍질 쪽도 노릇하게 1분간 굽는다.
비린내가 제거되고 구수한 맛이 증가함.
수분이 날라가면서 비린내도 날라감.
5. 손질한 무말랭이와 손질한 황태포를 액젓(반컵), 소주(2병 or 4컵)를 넣어서 같이 절인다. (약 15분동안!)
(같이 절이면 보관기간 연장, 잡냄새 제거, 다른 양념들이 겉돌지 않음.)
(액젓 - 감칠맛 보충 / 소주 - 방부 역할)
6. 큰 볼에 물4컵 + 사과식초 4컵 + 진간장 4컵 + 설탕 4컵을 넣고 저어서 설탕을 녹인다.
7. 밀폐용기에 절인 무말랭이와 황태포를 넣은 후, 장아찌물을 붓는다.
(추후에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홍고추, 풋고추 등 선택하여 넣는다.)
♧ 추석에 쌓인 독소를 빼줄 알토란 임성근 무말랭이 장아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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