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1국가 1카드사?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는 1개 국가에서 카드업체 1개사와만 계약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 코스트코 회원들은 삼성카드나 현금으로만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1개 카드사와만 거래함으로써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춰 제품가격을 저렴하게 하고, 결국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설명입니다.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 개편에도 다른 대형 가맹점보다 현저히 낮은 수수료율을 책정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죠. 





|코스트코의 새로운 카드, 현대카드 확정일까??


유통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는 지난해 말 현대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씨티카드에 입찰 제안 요청서를 보내 차기 가맹점 계약 후보를 물색해왔으며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실시간으로 기사마다 다르게, 확정이다 / 아직 최종계약은 아니다 / 확정된것은 없다 등 사실 확인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스트코과 현대카드는 조만간 계약기간과 수수료 등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니, 최종 확정까지 좀더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그럼 기존 삼성카드 고객은?


현재 코스트코와 계약중인 카드사는 삼성카드이죠. 2000년 이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스트코과 삼성카드는 2015년 재계약을 통해 내년 5월까지 계약이 지속됩니다. 그러므로 계약기간인 2019년 5월까지는 코스트코에서 삼성카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유치를 위해 정태영 부회장 등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관계자는 "최종 입찰결과를 통보 받게 되면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용상품 개발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카드의 코스트코 제휴카드는 그간 30만장 이상 발급될 정도로 이미 많은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현대카드 전환 작업 과정에서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현대카드는 이런 우려에 대해 유예기간을 충분히 둔 뒤 순차적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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